
2026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투수 11명|
우리 팀 마운드는 누가 지킬까?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투수는 총 11명입니다.
이름만 보면 낯선 선수도 있을 텐데요. 경기를 볼 때는 이렇게 생각하면 쉬워요.
“누가 먼저 던질까? 위기가 오면 누가 나올까? 마지막은 누가 막을까?”
투수들을 역할별로 살펴보겠습니다.
① 경기의 시작을 맡을 선발투수
곽빈|두산|ERA 2.26
이번 투수진에서 가장 먼저 눈여겨볼 선발투수입니다. 155이닝을 던지며 삼진 186개를 잡았어요. 공의 힘으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선수죠.
앞으로 더 좋아지려면?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도 볼넷과 투구 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이 좋아도 볼넷이 쌓이면 긴 이닝을 던지기 어려워지니까요.
최민석|두산|ERA 2.73
2026시즌 14승을 거둔 젊은 선발투수입니다. 곽빈과 함께 두산의 선발진을 이끌어온 만큼 대표팀에서도 기대를 모아요.
좋은 성적을 계속 이어가려면 구위와 제구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제대회 경험은 이번에 쌓아가야 할 부분이고요.
소형준|KT|ERA 3.38
한 경기에서 여러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선발투수입니다. 삼진만 노리기보다 타자가 공을 치게 만들어 아웃을 잡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주자가 나간 뒤 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는 경기 운영이 중요합니다.
오원석|KT|ERA 5.92
여러 이닝을 맡을 수 있는 또 다른 왼손 투수입니다. 다만 올 시즌에는 92⅔이닝 동안 안타 111개를 허용해 실점 관리가 숙제로 남아 있어요.
안타를 허용한 뒤 다음 타자를 어떻게 막느냐가 오원석의 투구를 볼 때 주목할 부분입니다.
김진욱|롯데|ERA 3.95
대표팀의 왼손 선발 자원입니다. 올 시즌 134⅓이닝을 던졌어요. 상대 타선에 왼손 투수가 필요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더 안정적인 선발이 되려면 볼넷과 홈런 허용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에요. 올 시즌 볼넷 49개, 피홈런 17개를 기록했습니다.
② 위기가 오면 마운드에 오를 불펜투수
선발투수가 내려간 뒤에는 한두 이닝을 막는 투수들이 필요합니다. 특히 아시안게임처럼 경기 수가 적은 대회에서는 접전에서 누구를 올리느냐가 중요하겠죠.
배찬승|삼성|ERA 2.58
젊은 왼손 불펜투수입니다. 올 시즌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어요. 짧게 등판하는 투수인 만큼 볼넷이나 장타 하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영우|LG|ERA 4.36
빠른 공이 눈에 띄는 젊은 오른손 투수입니다. 앞으로는 안타와 볼넷을 줄여 주자를 덜 내보내는 것이 과제예요. 올 시즌 43⅓이닝에서 안타 49개, 볼넷 18개를 허용했습니다.
③ 마지막 승부처를 책임질 투수들
점수 차가 적은 경기 후반이라면 아래 네 선수가 특히 눈에 들어올 거예요. 모두 소속팀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경험이 있습니다.
박영현|KT|ERA 2.54
27세이브를 올린 KT의 마무리투수입니다. 경기를 끝내야 하는 순간에 익숙하다는 게 큰 장점이죠. 여러 경기에 연달아 나설 경우에도 구위와 제구를 유지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조병현|SSG|ERA 2.50
2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50⅓이닝 동안 삼진 64개를 잡아낼 만큼 타자를 직접 돌려세우는 능력이 돋보여요.
더 무서운 투수가 되려면? 볼넷을 줄이는 것입니다. 올 시즌 볼넷은 26개였어요.
성영탁|KIA|ERA 2.96
KIA 팬이라면 가장 반가울 이름이죠. 올 시즌 12세이브·7홀드를 기록했습니다. KIA에서 이번 대표팀에 뽑힌 투수는 성영탁 한 명이에요.
접전 경험을 더 쌓고, 삼진으로 직접 위기를 끝내는 능력까지 키운다면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최준용|롯데|ERA 4.19
15세이브·9홀드를 기록한 투수입니다. 마무리와 그 앞 이닝을 모두 경험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앞으로는 주자가 나간 뒤 실점을 최소화하는 안정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누구를 보면 될까?
야구를 보면서 11명 전부를 외울 필요는 없어요.
우선 선발 곽빈·최민석, 경기 후반의 박영현·조병현, 그리고 KIA 팬이라면 성영탁을 기억해두세요.
왼손 투수가 필요할 때는 김진욱·오원석·배찬승 중 누가 마운드에 오르는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과연 중요한 순간마다 류지현 감독은 누구에게 공을 맡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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