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효도는 늘 아내의 몫이 되는가”문제의 시작은 아마 이것일 것이다.그전까지 효자였던 적이 없기 때문에,이제 와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주변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드는 것.안 하던 걸 갑자기 하려니 어색하고,그 어색함을 본인이 감당하지 않고 아내에게 넘기는 것,그게 지금 가장 큰 문제다.도대체 왜 그 역할을 아내에게 맡기는 걸까.요즘은 “효도는 셀프”라는 말도 있지만나는 그 말이 결혼한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결혼을 했고, 시댁 식구도 가족이 되었으니까.물론 내 부모만큼은 아닐 수 있다.그래도 최소한 1/3 정도의 마음과 책임은 가져야 하지 않을까.그렇다면 남편은 2/3를 해야 한다.그런데 본인은 하지 않으면서“넌 우리 엄마한테 전화는 하냐?”라고 묻는다.솔직히 부모 입장에서며..